지난 1월 1일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로 유명한 제레미 레너가 폭설로 고립된 이웃들을 구하려다 큰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제레미 레너가 정신을 회복한 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 속 영웅이 실제로도 영웅이었다’며 큰 화제를 일으키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는 DCEU의 영웅이 현실의 영웅이 된 사실이 공개돼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더 수어사이 스쿼드’에서 ‘피스메이커’ 역할을 맡았던 존 시나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러시아의 폭격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의 한 가족. 피난을 가야하는 상황이지만 이 가정에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요. 가족들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네가 좋아하는 존 시나를 보러 네덜란드로 가자”고 설득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존 시나는 엄마가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도록 직접 네덜란드로 출발해 진짜 가족들과 직접 만나게 됩니다. 단순히 만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들과 함께 놀아주고 식사도 함께 하고 계속 응원해주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팬들은 ‘현실판 캡틴 아메리카’, ‘존(시)나 멋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행적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드웨인 존슨, 데이브 바티스타와 마찬가지로 프로레슬러로서 큰 사랑을 받아온 존 시나, 배우로도 활동하며 ‘범블비’,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의 작품에 출연해왔는데요.
지난해에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스핀오프인 ‘피스메이커’의 단독 시리즈가 공개된 데 이어 오는 5월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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