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보이그룹 ‘킹앤프린스’의 멤버 히라노 쇼가 개인 콘텐츠에서 대놓고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히라노 쇼는 뒤에 ‘I SEOUL U’라는 표지가 있는데도 한국의 수도가 “바쿠(박)”이라고 하거나, “씨에씨에”라는 중국어로 인사를 하고, 할 수 있는 한국어에 대해 묻자 “워아이니, 베이징덕” 등 한국과 상관 없는 중국어만 늘어놨는데요.
또한 주위를 둘러보며 “설산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높은 건물이 있다.”라고 말해 대놓고 한국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더해 보통 외국인 입장에서 타국을 방문할때 ‘찾을 방’을 써서 ‘방한’이라고 하는게 보통인데, 히라노 쇼는 ‘내한’이라고 발언 했는데요. 이에 일부 네티즌은 댓글로 “한국이 자기네 식민지였다는 걸 나타내려 내한이라고 한거 아니냐”며 비판했습니다.
그 외에도 “무례하다”, “무식한건가 일부러 멕이는건가”, “이정도인 줄은 몰랐다”, “완전 열받는다” 등의 대부분 화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히라노 쇼가 속해있는 킹앤프린스는 일본의 대표 연예기획사 쟈니스 소속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2018년 5월에 데뷔한 보이그룹인데요. 해외 활동이 부진하자 히라노 쇼는 최근 ‘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싶다’며 5월에 계약종료와 함께 탈퇴 할 것을 밝혔습니다.
일본 팬들은 히라노 쇼의 글로벌 활동을 꿈꾸는 탈퇴 소식에 “한국의 하이브로 가서 데뷔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이번 발언으로 그 꿈은 영영 물거품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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