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듄’ 등의 대작에 이어 HBO 인기 시리즈 ‘유포리아’로 24세 최연소의 나이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최근 ‘유포리아’ 시즌 3에 회당 1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출연료를 받고 재계약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배우가 TV 시리즈에서 100만 달러 계약을 맺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닌데요. 젠데이아는 그 장벽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젠데이아는 제니퍼 애니스톤,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등 100만 달러의 출연료를 받은 유명 배우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물론, TV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여배우가 되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 이어 HBO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인 유포리아는 마약과 성, 트라우마, 범죄 그리고 소셜 미디어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젠데이야는 주인공 ‘루 베넷’ 역할을 맡아 무려 두 번의 에미상을 수상하며, 출연료를 대폭 인상하는 것에 결정타를 날리게 됩니다. 참고로 ‘1923’의 해리슨 포드와 ‘태드 래소’의 제이슨 스데이키스가 젠데이아와 비슷한 출연료라고 하는군요.
젠데이아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선 ‘루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가 졸업 후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발언을 한 바 있는데요.
새로운 시즌의 제작 소식에 많은 팬들이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디즈니 스타 출신의 젠데이아. 앞서 언급한 작품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스타인데요.
성공적인 연기 경력 외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성격과 솔직한 성격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녀는 SNS의 악플을 읽는 프로에서 ‘발 냄새가 날 것 같다’는 말에 신발을 벗고 냄새를 맡으며 ‘나한테는 성공의 냄새만 나는데?’라고 사이다 답변을 날린 걸로 유명한데요.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해 만난 배우 톰 홀랜드와의 관계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이 약혼했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지만, 젠데이아의 모친이 간접적으로 부인하며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젠데이아는 할리우드의 대세스타로서 꾸준히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하는 ‘듄: 파트 2’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루카 과다니노 감독의 신작 ‘챌린저스’의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젠다이아의 성공 스토리는 노력과 헌신, 재능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영앤리치 여배우로 업계의 장벽을 계속 깨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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