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이 발견된 항균 물질의 이름이 유명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본떠 ‘키아누마이신’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7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한 외신에서는 독일 예나에 위치한 ‘라이프니츠 자연물 및 감염 생물학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새 항균 물질의 이름을 ‘키아누마이신’(keanumycins)’이라고 지었다고 발표했는데요.
마치 암살자나 청부살인업자처럼
여러가지 균을 매우 효과적으로 죽인다.
해당 과학자들은 인간과 식물에게 해로운 균을 죽이는 이 새로운 화합물질의 활동성에 무척이나 놀랐으며, 올해 개봉 예정인 ‘존 윅 4’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키아누 리브스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새로 발견한 화합물은 관련 종의 이름과 비슷하게 명명해 왔던 것과는 달리 영화배우의 이름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내 이름보다는 ‘존 윅’이라고
정했어야 하지 않을까?
이 소식을 전해들은 키아누 리브스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래도 정말 멋지다. 내게는 초현실적인 일”이라며 기뻐했습니다.
‘존 윅’은 전설의 킬러였지만 은퇴한 주인공 존 윅이 어떤 사건에 휘말리며 다시 본업으로 복귀, 어마어마한 복수를 실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2014년 1편이 개봉한 후 큰 사랑을 받으며 시리즈를 이어와 오는 4월, 4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편에는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전편에 출연했던 로렌스 피쉬번과 이안 맥쉐인이 그대로 출연해 반가움을 사는데요.
빌 스카스가드를 비롯해 아시아계 유명 배우인 견자단, 사나다 히로유키, 리나 사와야마 등의 배우들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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