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6일 북미 개봉을 확정한
디즈니 ‘인어공주’ 실사영화.
극 중 마녀 ‘우르슬라’ 역할로는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베테랑 배우 멜리사 맥카시가 맡았는데요.
지난 2월 중순 공개된 예고편 막바지에서 원작 만화의 ‘우르슬라’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모습과 소름끼치는 목소리가 공개되어 기대를 샀습니다.
그런데 많이들 아시다시피 극 중 ‘우르슬라’는 ‘아리엘’의 목소리를 훔친 다음, 인간 미녀 ‘바네사’로 변신해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에릭 왕자’를 유혹하는 캐릭터인데요.
최근 ‘바네사’ 역할의 배우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겟 이븐’과 ‘뱅큇’, ‘인투 더 딥’ 등의 작품에 출연했던 99년생 배우인 제시카 알렉산더인데요.
놀랍게도 애니메이션 원작 속 ‘바네사’와 높은 싱크로율과 미모 덕분에 인터넷이 말 그대로 난리가 난 상황입니다.
애초에 주인공 ‘아리엘’ 역할로 흑인 배우인 할리 베일리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큰 논란이 있었던 ‘인어공주’ 실사화.
베일에 가려져있던 ‘바네사’ 역할 배우가 너무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다보니 이쯤되면 왜 악역배우는 고증을 잘 지켰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요.
작품성이 어떠할 지, 배우들의 연기는 어떠할 지, 또 흥행은 어찌될 지는 개봉이 돼봐야 알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또 한 번 세상이 시끌시끌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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