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개봉해 큰 사랑 받은 할리우드 영화 ‘미녀 삼총사’
원제는 ‘Charlie’s Angels(찰리의 천사들)’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총 5시즌에 걸쳐 방영된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인데요. 러블리의 아이콘 드류 배리모어와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중국계 배우 루시 리우가 출연해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제작사에서는 원래 루시 리우가 맡은 ‘알렉스’ 역할로 안젤리나 졸리를 염두하고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졸리가 출연을 고사하자 원래 빌런을 연기할 예정이었던 루시 리우가 해당 역을 맡게 되었으며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루시 리우는 이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약하는가 하면 ‘뮬란’, ‘쿵푸팬더’, ‘팅커벨’ 시리즈 등은 물론 최근 공개된 ‘스트레인지 월드’ 등의 애니메이션에서 목소리 연기로 참여해왔는데요.
DC 확장 유니버스 13번째 작품인 ‘샤잠! 신들의 분노’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합니다.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블록버스터.
루시 리우는 그리스 신 아틀라스의 딸이자 예언서 속에 등장하는 두 번째 여신인 ‘칼립소’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의 언니이자 예언서 속 첫 번째 여신인 ‘헤스페라’ 역은 영국의 명배우 헬렌 미렌이 맡아 멋진 빌런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두 여신은 신들을 파괴한 인간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법사 ‘샤잠’의 지팡를 손에 넣어 신화 속 괴물들을 소화시키는 등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게 만드는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루시 리우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 빌’에서 야쿠자 두목 ‘오렌 이시이’ 역할을 맡아 제13회 MTV 영화제 최고의 악당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매력적인 빌런을 연기할지 큰 기대를 사고 있습니다.
과연 망해가는 DC 확장 유니버스에 두 명배우의 합류가 새로운 빛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샤잠! 신들의 분노’는 오는 3월 15일 극장에서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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