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의 40대 아나운서가 20대 여성 아나운서의 집에 무단침입했다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NHK 삿포로 방송국 아나운서인 후나오카 히사쓰구는 도쿄 소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아파트는 후나오카의 직장 동료인 20대 여성 아나운서의 거주지로 확인되었으며 피해자의 뒤를 따라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자와 함께 있던 남성이 후나오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하는데요. 후나오카는 현장에서 도주하기 위해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직원이 체포된 것과 관련 유감을 표한다.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엄정하게 대처하겠다.
병원의 치료를 받은 후나오카는 이틀 뒤 경찰에 인계되었는데요. NHK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후나오카는 일본의 명문대인 와세다대학교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1999년 NHK에 입사한 후 일본의 인기 스포츠인 스모의 메인 캐스터로 활약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아나운서인데요.
심지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있는 기혼자라는 사실이 더 큰 충격을 전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피해자의 일상은 지장이 없도록, 법의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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