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대중들의 비난을 받는 일이 다반사인 여자 연예인들. 여기 쿨하게 “그래 나 살 쪘어”라고 대처한 연예인이 있다.
지난 8일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 기존보다 다소 체중이 증가한 그의 모습을 본 악플러들을 이를 놓치지 않고 그의 몸매에 대해 악플을 끊임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고메즈는 시상식을 마친 지난 15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홀리데이 기간 동안 즐겁게 보냈기 때문에 지금은 몸이 조금 커졌다. 하지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고메즈는 2017년 루푸스병 진단을 받아 신장이식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체중변화가 심한 편. 지난해 4월에 그는 자신의 몸에 대히 비난하는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는다, “난 내 모습 그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영국출신의 배우 플로렌스 퓨 역시 최근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인시절 할리우드가 강요하는 신체 사이즈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여성들과 젊은 여성들이 기회를 얻기 위해 다이어트라는 방법을 선택하다보니, 자신 역시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러지 않자 관계자들이 모두 당황해 했었다고.
플로렌스 퓨는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못 박으며 앞으로도 강압에 의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패션쇼에서 보인 노브라 시스루 드레스가 논란이 된 것에 대해 플로렌스 퓨는 “여성의 몸을 지적하는 게 얼마나 쉬운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웠다”며 “사람들과 신체를 존중하면 삶이 더 편해질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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