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관련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송혜교 주연의 K-드라마 ‘더 글로리’. 학폭과 관련한 소재가 교육환경이 비슷한 아시아권에서 많은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 연예인 ‘학폭’ 관련 미투가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를 보다가 자신의 학창시절을 돌아보게 된 네티즌들이 SNS에서 # The Glory Thai라는 해시태그로 다양한 경험담을 쏟아내고 있는가운데, 일부 유명 연예인들의 실명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병헌 주연의 ‘번지 점프를 하다’의 리메이크 ‘DEW’에 출연했던 미남 배우 ‘옴파왓’의 학폭 가해자 의혹이 뜨겁다. 중학교 시절 자폐스펙트럼장애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게시물에 태국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당사자인 옴파왓은 결국 지난 8일 SNS릍 통해 공식 사과했다. 옴파왓은 사건 당시 철없었던 자신이 장난을 몇 번 쳤었고 그 일로 학교에서 경고를 받은 후, 부모님이 학교에 오기도 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평생 죄책감을 느끼며 살 것이며, 관련된 분들에게 사과한다는 말을 전했다.
옴파왓과 관련된 논란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이지만, 이외에도 거론되는 연예인과 유명인이 적지 않아 # The Glory Thai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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