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먼의 사망으로
대폭 수정된 블랙팬서 2, 하지만
원래 계획도 어둡고 슬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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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드윅 보스먼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는데요. 특히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시리즈로 그를 알게 된 팬들의 충격이 매우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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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후 이어질 이야기가 캡틴 마블과 블랙팬서 둘을 중심으로 흩어진 어벤져스가 뭉쳐 싸우는 이야기일 것이라고 이야기 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낳았는데요. 특히나 팬들이 궁금해 한 것은 ‘블랙팬서’ 시리즈의 향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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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CU의 총괄 디렉터 케빈 파이기와 블랙팬서 시리즈의 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배우의 교체도, CG로 되살리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결국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는 채드윅 보스먼의 ‘티찰라’의 장례식이 매우 비중있게 다뤄지고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그의 죽음에 헌정하는 듯한 느낌까지 주게 완성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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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찰라의 여동생이었던 ‘슈리’가 모든 것을 잃고 새로운 블랙팬서로 거듭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마무리 되었고, 북미에서는 아바타 2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장기간 사수하며 흥행한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만약에 채드윅 보스만이 살아 있었다면 어떤 내용으로 그려 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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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자 각본에도 참여한 라이언 쿠글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의 블랙팬서 2는 1편과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스토리의 주가 될 것이었다고 합니다. 1편이 아들로써 아버지를 보내고 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였다면, 2편은 아버지가 되어서 아들을 받아들이고 지켜나가는 것으로 진행될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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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어떤 꼬마아이가 나키아(루피타 뇽오)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는데서 시작합니다. ‘블립’이후 태어난 아이는 사라져 버린 자신의 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모르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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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어머니 나키아는 아이티에서 홀로 아들 투생을 키우다 아이티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블립’에서 모두가 돌아온 그 밤. 티찰라는 처음으로 자신의 아이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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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지난 후 티찰라는 나키아 부부와 함께 아이를 공동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8살이 된 아이를 데리고 숲으로 가 선조들의 의식을 가르치는 중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고, 티찰라는 아들을 데리고 세상을 구하러 가게 되는 이야기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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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슈리를 위주로 이야기가 재편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라이언 쿠글러는 “오히려 잘 되었다”며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가 페이즈4의 한 챕터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사가와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하고 영웅들의 세대 교체가 이루어질 페이즈 5를 기다리게 하는 영화로 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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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블랙팬서가 된 슈리 외에도 아이언맨과 비슷한 슈트를 입고 활약할 리리 윌리암스, 티찰라의 아들인 투생까지 등장하며 이어질 세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블랙팬서 : 와칸다 포에버’. 사실 MCU 페이즈 1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이야기로 전환되는 페이즈 4도 약간 지루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인데요. ‘앤트맨’ 새 시리즈로 문을 열 페이즈 5에서는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려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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