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2세 케이트 허드슨
세 자녀의 아빠가 다 다른 사연.
1960-80년대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은 여배우 골디 혼과 빌 허드슨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트 허드슨.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두 사람이 이혼해 실질적으론 새 아버지인 커트 러셀과 친부녀처럼 지냈다.
부모님이 배우이다보니 자연스레 배우의 길로 접어든 케이트 허드슨. 뉴욕대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수재였지만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과감하게 입학을 포기하고 연기활동을 시작,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그리 유명한 배우는 아닌데 연애사가 꽤나 놀랍다. 현재까지 총 3명의 아이가 있는데, 아이의 친부들이 모두 다르다는 것. (물론 그의 엄마도 총 3번 결혼했…)
2000년 초 뮤지션인 크리스 로빈슨과 결혼한 케이트 허드슨은 2004년 아들 라이드 로빈슨을 출산했으나 2007년 이혼, 2010년 초에는 영국의 유명 밴드 ‘뮤즈’의 매튜 벨라미와 약혼하고 이듬해인 2011년 빙헴 벨라미를 출산했다.
하지만 매튜 벨라미와도 2014년 파혼했으며, 2017년부터 7살 연하의 대니 후지카(또 뮤지션)와 연애를 시작해 2018년 셋째이자 첫 딸인 라니 후지카와를 출산한다. 뭐 대단히 큰 잘못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우리에겐 다소 놀라운 이야기인 것이 사실.
앞서 언급했듯 우리나라에선 큰 인기가 없지만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오고 있는 케이트 허드슨. 2021년에는 ‘뮤직 by SIA’에 출연해 골든라즈베리시상식 최악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불명예를 얻기도.
참고로 골든라즈베리시상식에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다고 해서 연기를 꼭 못했다는 뜻은 아니니까 오해는 하지 말자. 한편 케이트 허드슨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으로 곧 다시 돌아온다.
전편인 ‘나이브스 아웃’의 큰 사랑에 힘입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그리스 외딴섬에서 ‘살인사건 게임’을 즐기던 중 실제로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