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가 공개한 ‘할리 퀸’ 차기작에서
로맨스 연기할 캐릭터는 여성?
영화는 대차게 망했지만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이 구역의 미친 X 할리 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는 말 그대로 배우로서의 진가를 200% 발휘,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배우 중 하나로 등극하게 된다.
이어 ‘버즈 오브 프레이’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까지 총 3편의 작품에서 할리 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 큰 인기에 힘입어 할리 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 최소 2편은 더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한 편은 바로 DC의 대표 여성 빌런들인 캣우먼과 포이즌 아이비 등이 출연하는 ‘고담 시티 사이렌즈’로 앞서 공개된 ‘버즈 오브 프레이’가 여성 히어로들을 그린 것과는 반대인 상황.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제작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을 전한 해당 작. 마고 로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할리 퀸과 포이즌 아이비 캐릭터가 로맨스에 빠지는 실사 영화를 기대한다”고 밝혀 또 다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빌런인 포이즌 아이비는 배트맨 시리즈에 출연하는 악역으로 원래 우수한 학생이었으나 좋아하던 남자의 실험에 의해 몸에서 식물이 자라는 현재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결국 남성을 혐오하게 되는 캐릭터.
원작 코믹스에서도 할리 퀸과 포이즌 아이비는 이래저래 얽히는 콤비이자 파트너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조커와의 과격하고도 대찬 이별을 경험한 할리 퀸의 새로운 로맨스라니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
2년여만에 다시 마고 로비에게서 할리 퀸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으니 팬들은 다시 기대할 수 밖에, 모쪼록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소식이 또 들려오길 기다려봐야겠다.
마고 로비는 배우에서 프로듀서, 제작자로 영역을 확장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영화 ‘암스테르담’이 개봉한데 이어 ‘바빌론’, ‘바비’ 등의 여러 작품의 개봉 역시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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