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전세계인을 사로잡을 대작 ‘레벨 문’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이 오는 12월 22일 공개를 앞두고 파트 1 ‘불의 아이’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벨 문’은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포스터에는 우주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모인 코라(소피아 부텔라)와 은하계 전사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코라는 몸을 의탁했던 변방의 위성이 포악한 ‘마더 월드’로부터 위협을 당하자 함께 대항할 반란군을 찾아 나선다.
장군 출신의 타이터스(디몬 하운수), 농부 군나르(미힐 하위스만), 검술사 네메시스(배두나), 파일럿 카이(찰리 허냄), 대장장이 타락(스타즈 네어) 등 각자의 이유로 구원과 복수를 꿈꾸는 이들이 다른 세계에서 모여 은하계를 뒤흔들 반란을 준비한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 일본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스페이스 오페라인 ‘레벨 문’ 잭 스나이더 감독은 다수에 맞서는 소수,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선과 악의 대결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검술사 네메시스 역할을 맡은 배두나는 한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갓을 쓰고 검을 휘두르는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의 목소리를 영국의 대배우 앤서니 홉킨스가 맡아 흥미를 끌고 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약 9,000만 달러, 한화로 대략 1,169억 원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라고 .’300′, ‘맨 오브 스틸’, ‘아미 오브 더 데드’로 잘 알려진 잭 스나이더 감독이 이번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확장된 세계관과 또 한번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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