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에 조니 뎁 분장했다가
앰버 허드에게 사과한 에밀리 햄프셔
‘코스모폴리스’, ‘마더!’ 등에 출연한 배우 에밀리 햄프셔가 지난 할로윈에 조니 뎁으로 분장했던 것에 대해 조니 뎁의 전 아내이자 배우인 앰버 허드에게 사과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월 31일 할로윈, 에밀리 햄프셔는 헤어스타일과 콧수염 타투 등을 이용해 조니 뎁으로 변신했으며, 그녀의 친구는 앰버 허드로 분장해 할로윈 파티 내내 우는 흉내를 냈다.
많이들 아시다시피 2015년 결혼했으니 2016년 이혼한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앰버 허드는 2018년 조니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발했으며,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기나긴 법정 공방을 이어온 바 있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 가장 경솔하고, 무감각하고 무지한 일 중 하나에 대해 말하고 싶다.
때문에 가정폭력을 희화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대중의 큰 질타를 받게 된 에밀리 햄프셔. 그저 재밌다고 생각해 한 분장이었으며, 이렇게 끔찍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정말 미안하고 부끄럽다며 가정 폭력은 절대 희화화해선 안 된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내 행동을 후회한다. 앞으로는 더 잘하겠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앰버 허드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에이미 햄프셔. 그의 사과 게시물에는 마치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법정 분쟁만큼이나 뜨거운 댓글들이 연이어 달리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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