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로 큰 사랑받은 크리스 헴스워스
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천둥의 신 토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는 그를 처음 본 순간 “넌 그냥 토르”라고 했다고.
웃참 실패…
톰 히들스턴 역시 토르 오디션을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금발로 탈색까지 하고 열심히 트레이닝 받았지만, 결국 최종 탈락한 그. 대체 누가 토르가 되었는지 궁금해서 보니 웬 북유럽신이 앉아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한 바 있다.
아쉽게도 토르는 되지 못했지만 그의 이복동생이자 장난의 신인 로키 역할을 꿰찬 톰 히들스턴. 토르만큼이나 착붙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전 세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는데!
얼마나 로키 그 자체였는지 마블 측에서 처음부터 톰 히들스턴을 로키로 낙점해 두고 일부러 토르 최종 오디션에서 떨어뜨렸다는 그럴듯한 설이 있을 정도. 토르가 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로키의 심정을 이해시키기 위해서였다나 뭐라나?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에서 끝끝내 살아남았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결국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로키. 이후 어벤져스 멤버들이 2012년 과거로 돌아간 ‘엔드게임’에서 테서랙트를 가지고 도망치는 바람에 평행우주의 분기점을 만들고 만다.
그러니까 즉 방대해진 MCU의 멀티버스 세계관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 바로 로키인 것. 디즈니+의 ‘로키’ 단독 시리즈에서는 평행우주 분기점을 만든 로키가 TVA(멀티버스를 조율하는 기관)에 붙잡힌 뒤 요원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잘못을 바로 잡는 여정을 그린다.
2021년 첫 시즌을 공개된 후 큰 호평을 받은 ‘로키’. 지난 10월 6일 시즌 2의 첫 에피소드가 공개된 데 이어 매주 한 편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과연 로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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