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웃사이더’ 프로듀서로 변신한
안젤리나 졸리, 딸 비비안 비서로 채용?
최근 S.E. 힌턴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프로듀서 직을 맡은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올해로 15세인 막내딸 비비안을 비서로 고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안젤리나 졸리는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는데요. 매덕스와 팍스 두 아들에 이어 장녀인 자하라는 입양했으며, 브래드 피트와 연인으로 발전한 후 두 사람 사이에서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비비안과 녹스를 출산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비비안의 채용을 공식화한 안젤리나 졸리. 딸인 비비안이 무척이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비비안은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창작물을 지원하는 데
집중한다는 점에서 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
2007년 사망한 안젤리나 졸리의 어머니인 마셸 버트랜드. 생전에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약했으며, 졸리 역시 배우이자 연출가·제작자를 겸업하며 활동을 이어왔는데요. 어머니 때부터 딸까지 어느덧 3대째 대를 이어 제작자로 활약하게 된 졸리의 가족들입니다.
졸리는 비비안이 어린 시절부터 자주 극장에 데리고 갔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연극과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된 비비안은 특히나 올 초 열린 ‘아웃사이더’의 초연을 보고 깊은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참고로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처음 태어난 딸이자 차녀인 샤일로가 먼저 연예계로 데뷔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전혀 예상치 못하게 2살 아래이자, 막내딸인 비비안이 먼저 외할머니와 엄마의 길을 따라 제작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명 스타 부모를 둔 자녀들이 부모의 길을 따라 연예계로 데뷔하는 경우 으레 금수저 논란이 일기도 하는데요. 자신이 번 수익의 3분의 1을 난민을 위해 사용하는 등, 지난 수십 년간 엄청난 선행을 이어온 안젤리나 졸리와 그의 자녀들에게만은 그런 논란이 생기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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