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비밀 연애 공개한 대만의 스타 소경등
대만의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며 대만 국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톱스타 소경등이 최근 열애 사실 발표와 동시에 약혼했다는 소식을 공개했습니다.
소경등과 결혼을 약속한 이는 바로 16년 전 그가 연예계에 데뷔할 때부터 함께 일해온 14세 연상의 매니저 썸머 린인데요.
소경등은 연인인 썸머 린의 50번째 생일인 6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썸머 린의 생일 전날 프로포즈했으며, 자신은 더 이상 싱글이 아님을 공식화했습니다.
무려 16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 소경등이 약혼 사실을 공개하자 그의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프로포즈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지난 16년 동안 우리는 비밀리에 데이트를 해왔고, 가장 친한 친구와 가장 가까운 가족조차도 서로의 관계를 공개한 적이 없다. 이제부터는 당신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
영상 속 소경등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선사했으며, 이를 본 많은 동료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의 라이브 가수로 일하던 소경등은 2007년 대만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초급성광대’의 1기 PK 시합에 참여, 개성 넘치는 스타일과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하루아침에 스타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이후 가수로 활동하며 대만과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의 지역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 주연을 맡은 영화 ‘킬러 : 살수구양분재’로 제31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대만 최고의 멀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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