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와 스냅챗의 설립자인 에반 스피겔 부부,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장남인 플린은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 사이의 아들)
미란다 커는 유명 란제리 브랜드의 빅토리아 시크릿의 엔젤이자 베이글녀의 표본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모델이며, 에반 스피겔은 스냅챗을 개발해 24세의 젊은 나이로 세계 최연소로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인물인데요.
에반 스피겔은 최근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대담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 전까진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 허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장남인 플린이 최근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음에도 사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땐 비판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술도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그는 플린에게 인터넷에 있는 모든 것이 사실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질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며 자녀의 남다른 교육관을 밝혔습니다.
스냅챗은 2011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에반 스피겔과 바비 버피, 레지 브라운 등이 개발한 SNS로, 보낸 메시지가 24시간 안에 사라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미국 등에서 10대와 20대 등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미란다 커는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유명한 배우 올랜도 블룸과 2010년 결혼해 이듬해 장남인 플린을 품에 안았으며, 결혼 3년만인 2013년 이혼해 2017년 현재의 남편인 에반 스피겔과 결혼했는데요.
올랜도 블룸은 이혼 후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 두 사람 사이에는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이 태어났습니다. 특히나 네 사람은 각각의 결혼 생활을 이어오면서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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