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자신의 대표작인 ‘아이언맨 4’ 출연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자신을 희생해 인류를 구하는 모습으로 퇴장했으며, 로다주 역시 해당 캐릭터의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하지만 ‘아이언맨 4’의 제작 가능성과 그의 복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팬들이 무척 많은 것도, 그가 아이언맨으로 복귀할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많은 팬들이 설레어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해외 연예 매체 무비웹은 최근 로다주 한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2008년작 ‘트로픽 썬더’ 속편 제작을 하고 싶어한다”는 농담에 “나는 찬성”이라며 웃으며 동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아이언맨 4’로 복귀하고 싶나?”라는 질문에 “오, 그것도 톰 크루즈가 희망하는 거냐”라고 반문한데 이어, “톰, 받지 마! 가져가지 마!”라며 톰 크루즈가 아이언맨 수트를 입는 것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사실 톰 크루즈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다는 루머는 ‘닥터스트레인지 2’ 개봉 즈음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 때문에 ‘제2의 아이언맨’ 탄생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었는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 복귀에 대한 질문에 농담으로 넘어가면서 명확하게 선을 긋는 모습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톰 크루즈 역시 마블 합류 루머에 대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적 있습니다.
그는 “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좋아한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이언맨을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아이언맨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위한 캐릭터다”라고 말하며 존중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톰 크루즈는 지난 2005년 ‘아이언맨’ 1편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지만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알려져있는데요.
과연 MCU에 새로운 아이언맨이 등장할지, 마블과 다우니 주니어가 극적으로 화해하고 다시 합류 할 가능성은 없을지 팬들의 실낱같은 기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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