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과 세기의 막장 폭로전을 펼치며 결국 승자 없는 전쟁에서 거액의 합의금을 물어줘야 했던 엠버 허드. 결국 파산을 선언했고, 여러 매체들은 그녀의 은퇴설을 기정 사실화하며 이미 촬영한 아쿠아맨2가 마지막 작품이 될 거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그녀 스스로 할리우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모습을 보여서 은퇴설에 더더욱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레드 카펫에 다시 선다는 소식인데요. 엠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 더 파이어’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타오르미나 영화제에 공식 초청 되었다고 합니다.
1899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에서 엠버 허드는 초자연 현상에 휘말리며 정서적으로 불안에 빠진 아이를 돌보는 정신과 의사를 연기합니다.
엠버 허드는 선구적인 정신과 의사로 아이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접근하며 치료에 힘쓰는데요, 하지만 지역 신부와 마을 사람들은 아이가 악마에 씌어 마을에 고통을 가져다 준다고 믿으며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학과 종교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발생하는 갈등을 다룬 영화 ‘인 더 파이어’. 과연 스페인으로 터전을 옮긴 그녀의 첫 영화는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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