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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미녀스타 김희선입니다. 한 때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가장 완벽한 미인’에 선정되기도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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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뿐만 아니라 20대 시절부터 당당함과 솔직한 매력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김희선은 40대 중반이 된 지금도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 보다 자신이 더 예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유일한 스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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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강호동이 김희선과 김태희, 전지현 세 사람 중 미모 1위는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을 하자 전혀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본인이라고 대답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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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혜지’가 제 다음 세대죠?
마치 아이돌들이 세대를 구분하듯 자신이 ‘태혜지’보다 앞선 세대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미모를 플렉스 했던 김희선. 단언컨대, 그녀의 센스 있는 대답과 타고난 미모를 반박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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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큰 사랑을 받은 김희선은 1998년 SBS ‘미스터 Q’에 출연, 작품에서 착용한 아이템을 모두 완판 시키는가 하면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21세의 최연소의 나이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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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미모와 연기력에 털털한 성격까지. 어디 하나 빠질 것 없는 스타성을 겸비한 것은 물론 연예계를 대표하는 주당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장점을 살려 2021년 tvN ‘우도주막’의 주모로 활약하기도 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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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밥이나 한잔해’를 통해 또 한 번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에 앞서 MBC ‘우리, 집’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서도 복귀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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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이 끝난 현재는 잠시 연예인으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생명공학도를 꿈꾸는 고등학생 딸을 둔 엄마로서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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