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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이자 8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인데요.
두 사람은 2009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게 됩니다. 당시 김소현은 이미 데뷔 10년 차의 베테랑 뮤지컬 스타였고, 손준호는 해당 작품이 데뷔작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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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에게 첫눈에 반한 손준호가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하지요. 처음에는 나이차도 많이 나고, 자신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는 김소현. 나이를 지우니까 좋은 사람으로 보이더라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내가 보험이고 연금이니 연금도 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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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의 열애 끝에 결국 결혼하게 된 두 사람, 결혼 당시 손준호의 통장 잔고가 0원이었던 지라 청첩장 1천 장을 직접 접어야 했습니다. 빈털터리이지만 남편인 손준호의 미래를 보고 결혼을 결심한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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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는 결혼 이후 승승장구하며 아내인 김소현과 함께 대중과 관객의 사랑을 받는 뮤지컬 스타로 성공하게 됩니다. 덕분에 현재는 양가 부모님의 도움 하나 없이 100억 원대에 달하는 한남동의 고급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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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조선 ‘미스쓰리랑’에 동반출연한 두 사람은 “예비 며느리를 찾으러 왔다”라며 출연진 7명 모두가 후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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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8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으니 나이로 따지면, 자신이 대학생이고 남편이 초등학교 때 결혼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막내와 아들 주안 군이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며 참가자인 오유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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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붐은 손준호에게 미래의 며느리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지 물었는데요. 이에 손준호는 “부자였으면 좋겠다”라는 솔직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아무래도 과거 힘들었던 시절이 떠올라서 한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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