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뮤지컬 ‘달고나’로 데뷔한 후 ‘김종욱 찾기’, ‘노트르담 드 파리’, 빨래’ 등의 뮤지컬에 출연해온 배우 곽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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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를 비롯한 연극·뮤지컬계에서는 유명한 배우였지만 대중들에게는 낯선 배우였던 것이 사실이었는데요.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익순’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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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곽선영, 2015년 결혼해 어느덧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워낙 동안이다보니 기혼자인데다가, 아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이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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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의 남편은 1살 연하의 비연예인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달달한 멘트를 잘하는 남편이지만, 연애시절부터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남편에게 단 한 번도 듣지 못한 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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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은 바로 ‘누나’라구요. 연애시절부터 남편에게 한 번만 불러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누나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는 곽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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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라고 한번 해봐. 누나잖아
사실 남편에게 꼭 그 말을 듣고싶어서라기 보다는 해주기 싫어하는 모습이 너무 재밌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갑자기 ‘누나’라는 말을 듣고 너무 당황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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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드라마 ‘두뇌공조’에서 소심한 경찰관 ‘설소정’ 역할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다른 매력과 재미를 선사한 곽선영, 올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무빙’으로 다시 안방극장에 복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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