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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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K팝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백아연.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주목받으며 TOP3에 든데 이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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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인 2012년 가수로 정식으로 데뷔, 2015년 자작곡인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로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다시피 해당 노래는 누군가를 원망하는 내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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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원망의 대상은 바로 자신을 헷갈리게 만든 구썸남입니다. 노래 가사 속 썸남은 집까지 바래다 주거나, 안아주는 것은 물론, 밤잠을 설레게 하는 달콤한 멘트들을 속삭였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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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국 어장관리만 하고 떠난 구썸남. 노래가 큰 인기를 끌자 “노래 잘 들었다”고 연락하는 것은 물론, 나중에 자신이 해당 노래의 주인공임을 알고는 주변에 해당 사실을 자랑하고 다녔다고 밝혀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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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겨울 자신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준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는 백아연. 마음이 참 따뜻하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그 무엇보다 음악활동에 힘을 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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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약속해도 되겠다고 생각했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모쪼록 결혼과 함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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