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멤버 스캔들 저격하더니 자기는 상견례까지 마쳤다는 걸그룹 멤버

졸업 발표한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 오카다 나나
갑작스러운 스캔들로 졸업 발표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멤버 오카다 나나가 졸업을 발표했다. 다름 아니라 최근 3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 이노 히로키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 때문.

지난 19일 일본의 매체인 주간문춘은 오카다 나나가 이노 히로키와 같이 살 집을 구하고 있으며,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라 보도한 바 있다.

오카다 나나는 과거 방송에서 스캔들이 난 다른 멤버들을 저격한 것은 물론 아이돌 활동 중 짝사랑이 아닌 연애는 프로의식의 문제라고 발언한 바 있다.

심지어 자신은 “양성애자이기 때문에 스캔들날 일이 없다”고 한 적도 있다고. (스캔들과 성적 지향이 대체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자신의 과거 발언과 모순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 오카다 나나, 스캔들이 보도된 다음날인 20일 민폐를 끼쳐서 반성한다는 사과의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던 23일 오카다 나나는 팀과 팬들을 위해 스스로 팀을 졸업할 것임을 밝혔다. 시기는 아직 미정이지만 남은 시간 전력을 다 할테니 잘 부탁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오카다 나나는 1997년 생으로 2012년 AKB48의 14기생으로 활동을 시작해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지난 10여년간 큰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