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한 부부 안타까운 근황

방송에서 결혼생활 공개했던
라이머-안현모 부부 안타까운 소식

2017년 만난 지 6개월여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화제를 일으켰던 래퍼 겸 프로듀서인 라이머와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신혼이던 2019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한 것은 물론 여러 예능에도 동반 출연하며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었는데요. 지난해에는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댄스스포츠를 배우기도 했습니다.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한 마음과 애정을 공고히 하는 프로그램이었던 ‘우리들의 차차차’. 두 사람은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라이머는 우승 후 눈물을 흘리며 안현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새 예능 프로그램인 ‘결혼에 진심’의 MC를 맡게 된 안현모. 제작발표회에서 기혼자인 자신을 ‘복권을 사서 이미 긁은 사람’이라며 소개했고, 공동 MC인 성시경에게 “그 복권은 몇 등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답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꽝은 아니더라. 꽝이었으면 큰일 나는 건데.

그리고 1년여 지난 최근 두 사람이 이혼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브랜뉴뮤직 측은 6일 라이머와 안현모가 이혼 조정 절차가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는데요.

좋은 동료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

대개 그렇듯이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라는 별도의 약속을 했다는 두 사람은 SNS 계정에 게재된 결혼사진도 모두 내리며 6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