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모델 송경아는 모델활동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 요리에 엄청난 재능을 보이는 ‘슈퍼금손’이다.
그래서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집안 사진들은 그야말로 인테리어 화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 딸이 방학을 해서 놀아주다 보니 7kg이 빠졌다며 푸념하는 ‘슈퍼맘’이기도 하다.
송경아는 글로벌 기업에 다니던 남자를 만나 10년간 연애하고 지난 2012년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실 179cm인 송경아보다 3cm가 작은 남편이어서 늘 ‘굽 없는 신발’을 신어달라고 조르곤 한다고.
남편은 연애시절 눈이 펑펑 내려서 나가지 못하던 날, 송경아가 해준 손칼국수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송경아는 모델 생활을 하는 동안 온갖 화려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지만, ‘멋 낼 줄 모르는 남자’의 진중한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어느새 결혼 10년을 훌쩍 넘긴 부부는 이제 모델 후배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롤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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