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복장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이화겸
‘이태원 클라쓰’, ‘불가살’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배우 권나라, 사실은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인데요. 같은 팀 멤버였던 유영 역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tvN 드라마 ‘슈룹’에서 다른 후궁들과는 달리 학구열에 큰 관심이 없는 해맑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호동군의 모친 옥숙원을 연기한 이화겸이 바로 유영인데요.
걸그룹 활동 당시 본명인 이유영에서 성을 제외한 유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2019년부터 이화겸이라는 활동명으로 배우로서 활발한 활약 중입니다.
이화겸은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권나라와 함께 나란히 승무원 역할을 맡으며 첫 연기에 도전합니다. 두 사람은 170cm가 넘는 늘씬한 키와 미모로 완벽한 승무원 착장을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친언니가 실제 대한항공의 승무원이라 연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이화겸, 이후 언니의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또 한 번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17세의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중퇴하는 큰 결심을 했던 이화겸. 2013년 ‘원더풀 마마’를 시작으로 ‘엄마의 정원’, ‘후아유-학교 2015’ 등의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 왔는데요.
하지만 연기를 깊이 있게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2018년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당당히 입학해 본격적으로 배우 수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연한 작품이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이었는데요. 권력에 대한 야망이 가득한 규수 김송이 역할을 맡아, 왕비의 자리에 도달하기 위해 거침없는 악행을 벌이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화겸은 ‘슈룹’ 이후 ‘룩앳미’와 드라마 ‘수상한 그녀’ 두 작품의 촬영을 마쳤는데요. 아직 배우로서 보여줄 매력이 많다고 자신한 이화겸, 앞으로도 다채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 보여주시길 기대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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