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출연자 중 실력자와 음치를 다양한 단서를 통해 가려내는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역대급 캐릭터가 나왔습니다.
2016년 방영된 시즌 4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노래한 대전 임수정’이라는 닉네임의 참가자가 출연했습니다.
임수정을 쏙 빼닮은 고운 미모를 자랑하는 참가자, 판정단들은 당연히 노래까지 잘 할리가 없을거라고 판단했는데요.
예술의 전당 무대에도 섰던 저를
이렇게 떨어뜨리다니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실 거예요.
모두가 음치일 것이라고 확신하는 가운데 유명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넘버인 ‘Think of me’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모두를 깜짝 놀래키고 말았습니다.
해당 참가자의 이름은 바로 염유리, 충남대학교 성악과 12학번으로 대전 예술의 전당, 청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 실력자였는데요.
염유리는 당시 성악도 열심히 하고 모든 장르를 잘하는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고운 외모와 놀라운 실력 덕분에 연예계에 데뷔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중가수가 아닌 성악가로서 꾸준한 행보를 걸어왔는데요. 최근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방영된 5회에서 염유리는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로 무대를 꾸몄습니다. 성악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실력으로 3단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3인의 마스터 중 총 11인에게 선택을 받으며 4라운드에 진출했는데요.
마스터 장윤정은 “이 무대가 방송에 나가면 팬들이 굉장히 많아질 것”이라며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의 유력한 후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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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시력에 문제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