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홍콩의 액션스타 견자단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한국팬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견자단은 연출부터 출연, 무술, 제작까지 1인 4역을 맡은 신작 ‘천룡팔부: 교봉전’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를 위해 왕정 감독과 함께 2023년 한국을 첫 방문한 해외스타인데요.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
‘아침마당’에서는 영화 얘기는 물론 소소한 가족들과의 이야기 등 아침 방송다운 편안한 이야기와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이번 내한 행보는 좀 특이합니다. 홍콩과 아시아를 넘어서 할리우드에서도 대활약하는 액션스타로 거듭난 그가 SBS ‘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은 그리 이상하지 않는데요.
코미디언 김대희가 진행하는 ‘꼰대희’와 지석진의 ‘지편한 세상’ 등의 웹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두 프로그램 다 이미 촬영은 마쳤고 공개만 앞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코드로 웃음을 선사할지 매우가 기대가 큰데요.
아무래도 어느덧 60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보니 자신과 또래가 비슷한 스타들과의 큰 시너지를 위해 기꺼이 파격적이고 현명한 결정을 내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이번 견자단의 독특한 행보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들의의 관심을 두루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두고봐야 알 수 있겠지요? 그가 1인 4역을 맡은 ‘천룡팔부: 교봉전’은 1월 25일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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