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화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매니아 팬층을 확보한 배우 애런 테일러존슨. 이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얼굴을 알렸다.
‘킥 애스’ 시절 다소 찌질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근육질에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여심을 홀린 애런 테일러 존슨은 2012년, 22세의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놀라운 점은 그의 아내인 샘 테일러존슨 감독(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연출)이 그보다 23살 연상이라는 것. 두 사람은 2009년 영화 ‘존 레논 비긴즈-노웨어 보이’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당시 18세였던 애런이 먼저 아내인 샘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법적으론 문제가 없었지만 당시 애런이 10대였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고.
참고로 애런의 결혼 전 이름은 그냥 애런 존슨이었으나, 결혼 후 아내의 성인 테일러와 합쳐 테일러존슨을 사용할 정도로 깊은 유대감을 가진 커플이기도 한데, 한동안 결별설이 있긴 했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아무런 문제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런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른 이미지로 변신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설명한 두 작품 외에도 ‘안나 카레니나’와 지난해 개봉작인 ‘테넷’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까지 모두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대체 누구신지…
지난해 브래드 피트와 함께 ‘불릿 트레인’에 출연했던 애런 테일러존슨.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크레이븐 더 헌터’ 실사판의 주인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은 물론, 차기 제임스 본드의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