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과 ‘프로듀스 101’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린 모델 유리. 모델답게 186cm이라는 우월한 키와 비율을 자랑한다.
유리의 원래 국적은 러시아. 고려인 아버지와 러시아와 고려인 혼혈인 어머니를 둔 그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중학교 졸업 후 러시아로 이주했는데 독특한 이력이 많다.
유리는 학생 시절 러시아 청소년 수영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세계 대회에서 1위를 하기도 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러시아 군에서 복무를 마쳤다. (러시아도 징병제임)
이후 공부를 위해 한국으로 온 유리. 고려대학교 국제학부에 입학했고, 아이돌 데뷔를 꿈꾸며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지내기도 했다. 아마 데뷔를 했다면 ‘NCT’ 멤버가 됐을 것.
아이돌 데뷔가 무산된 후 에스팀에 들어가 모델로 활동하게 된 유리. 스튜디오에서 혼자 셀프 타이머로 찍은 사진으로 만든 포트폴리오로 에스팀과 당일 계약을 성사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수영뿐 아니라 아이스 하키, 보드(스케이트/스노우 다), 무에타이를 하는데다가 어릴적부터 색소폰, 기타, 드럼 등을 배워 학창시절 재즈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화룡점정으로 IQ 148로 멘사회원이기도 한 유리. 지난 2019년 한국으로 귀화해 ‘박유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귀화 전 이름은 ‘유리 알베르토비치 파크’.
말 그대로 팔색조같은 매력을 가진 유리. 드라마 ‘이미테이션’으로 배우로 데뷔한데 이어 ‘ORIGIN BEAST’의 티저를 공개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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