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불륜으로 이혼한 와타나베 켄
사위는 딸 임신 중 미성년자와 불륜
어째 최근 들려오는 일본 연예계 소식은 온통 불륜밖에 없는듯 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등의 작품에 출연해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와타나베 켄. 그의 또 한번의 불륜 뉴스로 일본이 시끄럽다.
와타나베 켄은 1983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해 쌍둥이 남매 다이와 안을 두고 있으나 불륜으로 이혼했고, 이후 불륜 상대였던 배우 미나미 카호와 재혼했지만 또 한 번 이혼했다. 역시나 불륜으로.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가 두 번째 불륜을 저지르던 당시 아내인 미나미 카호가 유방암 투병중이었다는 것. 두 사람은 켄의 불륜 사실이 알려진지 1년만인 2018년 이혼했는데, 사실은 불륜은 그보다 훨씬 전인 2013년부터 이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60대가 된 와타나베 켄은 21세 연하의 그 불륜녀와 곧 재혼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참 안타깝게도 이 집안의 사위도 불륜 스캔들로 일본 열도를 뒤집어놓은 바 있다.
앞서 언급했던 그의 쌍둥이 자녀들 모두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모델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안은 2015년 2살 연하의 미남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결혼했다.
안은 이듬해인 2016년 쌍둥이 자매와 2017년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남편인 히가시데가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심지어 히가시데가 불륜을 저지르던 당시 카라타 에리카의 나이는 미성년자였고, 심지어 안이 임신 중이었을 때도 불륜을 저지른 정황이 알려져 일본 열도가 말 그대로 발칵 뒤집힐 수 밖에 없었던 것.
안은 아버지인 켄이 어린 시절부터 저질러 온 불륜 때문에 아버지와 절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결국 안정을 찾기 위해 선택한 배우자 역시 불륜을 저질러버리는 끔찍한 사건을 또 겪게된 것.
참 아이러니하게도 불륜을 저지른 와타나베 켄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대중들의 질타에도 불구하고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이들이 당당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결코 좋은 선례로 남지는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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