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주인공 왕대륙
3살 연하 채탁의와 열애 인정
대만 출신의 인기 배우 왕대륙이 최근 3살 연하의 중국 배우 채탁의와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레팅 러브’(Letting Love)’ 포스터를 공개하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레팅 러브’는 중국의 유명 연예인 부부들이 출연해 일상 속 운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은 각각 “내 여자친구가 못하는 운동이 또 있을까”, “내 남자친구가 못 가르쳐주는 운동이 또 있을까”는 멘트를 게재하며 열애설을 공식화했다.
또한 채탁의는 프로그램 포스터 외에도 왕대륙과 함께 마주보고 있는 커플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는데 그를 보며 환하게 웃고있는 왕대륙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중국의 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길거리에서 키스를 나누는 등의 모습이 파파라치에 의해 포착된 바 있다.
채탁의는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으로 가수,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보도되었을 당시 채탁의가 이혼한 경력이 있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왕대륙은 8-90년대 중화권을 주름잡았던 유덕화 등이 생각나는 잘생긴 외모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츤데레 매력이 가득한 ‘쉬타이위’ 역할을 맡아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급부상하며 큰 사랑을 받게 된다.
이어 ‘장난스런 키스’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대만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그는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팬들을 만났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 번쯤 이별을 경험하지 않은 이들이 어디 있으랴? 지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굳건한 마음을 지켜오다 드디어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 앞으로도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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