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보는 작가와 연출진,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더 글로리’.
지난 10일 파트2의 정식공개를 앞두고 김건우, 김히어라, 박성훈, 차주영, 정성일 5인의 배우들은 시청자들이 예측한 이야기들을 소개하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스포일러에 주의※
시청자들은 ‘손명오는 아직 죽지 않았다’, ‘문동은이 사실 윤소희다’, ‘문동은과 하도영은 커플이 될 것이다’ 등의 여러가지 예측을 보이 바 있는데요. 무엇보다 소름돋는 예측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주여정의 성형외과를 방문한 박연진의 DNA를 채취해 범죄를 입증할 것’이라는 내용에 이어 ‘가해자들 모두 시멘트에 잠기게 되며, 하도영 건설사의 투자로 건물로 지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손명오 역의 김건우는 “참신하다”, 전재준 역의 박성훈은 “작가가 되시길 강력 추천드린다. 김은숙 작가를 이을 대작가가 되시길 바란다”며 감탄했습니다. 놀라운 상상령이지만 너무 앞서갔다는 생각이 드는 예측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파트 2를 끝까지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100%는 아니지만 작품 속에서 바로 실현된 장면들이었죠. 그래서 ‘더 글로리’를 다 보고 난 다음 배우들의 이 당시 영상을 보면 시청자의 예측에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이사라 역의 김히어라는 당황한 듯 대본으로 입을 가리고 흥미롭게 듣는가 하면, 하도영 역할의 정성일은 “웃긴데 소름돋는다”라는 표현으로 마음을 애둘러 표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우들은 작품 속에서는 악역을 연기했지만 “학교폭력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문동은이 작중 한 복수가 적절했을까에 대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논의하며 작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 글로리’로 배우 인생 최고의 영광을 맞이하고 있는 배우들, 하나같이 일찌감치 차기작을 확정하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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