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악질경찰’과 ‘밤의 문이 열린다’ 이후 영화 ‘소울메이트’로 4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배우 전소니.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데요.
전소니는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인물로, 절친인 ‘미소'(김다미)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면서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친구 ‘하은’을 연기합니다.
‘소울메이트’는 3월 15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 등을 통해 공개되며 호평을 받았는데요.
전소니는 작품을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모두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 볼 때는 너무 마음을 졸이면서 봤지만, 두 번, 세 번 보다보니 처음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여 작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구요.
덕분에 변우석이 연기한 ‘진우’에 대한 마음까지 이해가는 부분이 있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에 따라 배우들의 감정을 다르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VIP 시사회에는 전작인 ‘남자친구’로 인연을 맺었던 송혜교가 직접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송혜교가 “여운이 남게될 것 같다”고 말해준 것은 물론, 자기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연기도 너무 좋았다”고 칭찬해주어 감사했다고 마음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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