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EXO의 ‘늑대와 미녀, 으르렁’ M/V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엑소의 뮤즈’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윤소희.
대학교 입학이 확정된 후 헬스클럽을 다니다가 SM엔터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는데요. 놀랍게도 그녀가 다니던 대학교는 바로 대한민국의 수재들만 다닌다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입니다.
대부분의 카이스트 학생들이 그러하듯 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하게 된 윤소희. 사실 어릴 적부터 배우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에 꿈을 접었었다고 합니다.
저렇게 공부도 잘하고 예쁜 여배우가 있는데,
네가 가진게 뭐가 있냐?
그의 어머니는 배우의 꿈을 키우는 딸에게 서울대 출신의 미녀배우 김태희를 가리키며 자극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열심히 공부해 과학고에 이어 카이스트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것이 그의 증언입니다.
그렇게 연예계 데뷔를 반대하던 부모님도 결국 1년 동안 대전과 서울을 매일같이 오가며 연습생 생활을 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손을 들어주었다고 하는데요. 오랫동안 꿈꿔온 배우가 된 윤소희는 ‘식샤를 합시다’,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작품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11학번인 윤소희, 지난해 초 ‘고스트 닥터’에 출연한 후 그동안 소홀했던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생활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12월 사단법인 과학의전당의 첫 홍보대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 2월에는 입학한 지 12년만에 드디어 졸업을 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윤소희는 졸업과 함께 차기작으로 ‘가슴이 뛴다’의 출연을 결정했는데요. 화려한 외모를 가진 금수저 출신의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역할을 맡아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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