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어린 박연진 역할을 맡은 배우 신예은. 예쁘장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학교폭력을 저지르는 연기를 뻔뻔하게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신예은은 대학시절 ‘대학내일’의 표지모델이 된 것을 계기로 배우로 데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첫 출연해 ’10대들의 전지현’이라 불릴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데뷔하자마자 화장품, 스마트폰, 통신사, 음료, 스포츠 브랜드 등 CF업계에서 잘 나가야만 할 수 있다는 광고들을 모두 섭렵한 것은 물론, 라디오 DJ에 이어 애니메이션 더빙까지 맡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왔습니다.
지난해 공개된 ‘유미의 세포들 2’,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 이어 ‘더 글로리’까지 모두 짧게 출연한 작품들이었지만 배우로서 임팩트있는 모습을 남기며 대세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중인 신예은.
올 3월 방영 예정인 첫 사극 작품인 ‘꽃선비 열애사’에서 금지옥엽 막내딸이었지만 소녀 가장이 된 후 과거 준비로 각지에서 올라온 선비들에게 셋방을 주는 이화원의 객주 ‘윤단오’를 연기, 안방극장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그런데 해당 작의 방영이 되기 전부터 벌써부터 신예은의 차기작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바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인데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윤정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김태리가 부자가 되기 위해 국극을 배우는 목포 출신의 매란국극단 연구생 ‘정년이’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신예은은 ‘허영서’ 역할을 제안 받았다고 하는데요. 부모 모두가 성악가인 집안에서 나고 자란 엘리트로 ‘윤정년’과는 라이벌 구도에 있지만, 무대 위에서는 당당한 경쟁을 원하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이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된 김태리와 대세로 떠오르는 신예은의 만남,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이 기대하며 캐스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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