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멋진 턱시도 패션을 공개했습니다.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정식 공개를 앞두고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는데요.
연출을 맡은 변성현 감독과 작품 속 딸 역할을 맡은 김시아와 함께 레드카펫에서 모습을 드러낸 전도연은 드레스를 입을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멋진 나비 넥타이와 턱시도 차림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작품 속에서 여느 엄마들과는 다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그이다 보니 공식석상에서의 차림 역시 작품의 연장선으로 선택한듯 한데요. 아무래도 탁원할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2007년 ‘밀양’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칸의 여왕’이라 불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가 된 전도연. 최근에는 ‘일타 스캔들’의 큰 흥행으로 또 한 번 여왕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50대의 나이에 접어든 전도연. 앞서 공개된 ‘길복순’ 예고편에서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연기를 펼친 모습이 짧게 공개돼 많은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데요.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훌륭한 한국영화로 전도연은 ‘밀양’과는 또 다른 어머니를 완벽하게 연기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많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낸 것은 물론, 집행위원장인 카를로 샤트리안 역시 전도연의 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매체들 역시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중인데요.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리의 여왕 전도연. 이번 작품 역시 기대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아직 ‘길복순’이 공개되려면 한 달이라는 시간이 더 남아있는데요. 어서 빨리 3월 31일이 오기만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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