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무대매너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엄정화.
어느덧 한국 나이로 55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미혼인 그녀인데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하지 않은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의 내가 좋다.
언제 태어나도 이 삶을 선택할 것 같다.
엄정화는 자신이 하는일이 무척이나 좋았고, 결혼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매우 싫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그가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에는 결혼이라는 것이 꿈을 이루기엔 방해가 되던 때였던 것도 사실읿니다.
더군다나 자신처럼 섹시 콘셉트를 가진 여자 가수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나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불가능할 거라 생각했고, 연기 역시 배역이 한정적이 될 수 밖에 없었다구요.
인터뷰때마다 결혼과 관련한 질문을 받는 것이 별로 스트레스는 아니었던 이유도 결혼을 ‘못 해서’가 아니라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으며 결혼은 자신의 행복의 목표가 아님을 당당히 밝혔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정해놓은 시기에 맞추지 말고 자기 인생의 시기를 맞추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한 멋진 언니 엄정화.
어느덧 지난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긴 시간동안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며 대한민국 대중문화계에 한 획을 그은 톱스타인 그. 최근 ‘닥터 차정숙’의 촬영을 마치고 4월 안방극장에서의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엄정화는 극 중 20년 차 가정주부이자 종갓짓 맏며느리였으나 죽다 살아난 인생의 대전환기를 맞고 1년 차 가정의학과 레지던트가 되는 주인공 ‘차정숙’을 맡아 김병철, 명세빈 등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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