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의 고명딸 ‘진화영’ 역할을 맡아 얄미우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신록.
순양가에서는 유일한 서울대 출신 핏줄이 ‘진도준(송중기)’뿐이었지만, 김신록이 실제로 서울대 지리학과 출신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배우로서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바로 2020년 ‘방법’에서 정지소의 무당 엄마인 ‘석희’ 역할을 맡으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배우였던 김신록은 실제 무당을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촬영하다 실제로 빙의되는 배우들도 있다.
김신록은 작품 속 연기를 위해서 ‘곡성’ 팀의 자문을 해준 무당 선생님들에게 사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빙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좀 무서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근데 정작 수업을 듣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빙의될 시간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1분도 채 뛰지 않았는데 탈진상태가 돼 택시를 불러 집으로 귀가했다고 합니다.
2021년 ‘지옥’에서 또 한 번 빛나는 연기로 주목받은 김신록. 이제는 믿고보는 대세배우가 되어 올해에만 무려 ‘무빙’, ‘스위트홈 시즌 2’, ‘유괴의 날’ 등의 작품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참고로 디즈니 플러스 ‘형사록 시즌 2’에서는 ‘재벌집’에서 부녀지간을 연기한 이성민과는 같은 팀의 동료 형사로 새로운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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