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피비 케이츠로 불릴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신애라.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해 1994년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다.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호흡을 맞춘 차인표와 이듬해인 1995년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등극한 신애라는 차인표와 사이에 아들 하나와 입양한 두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자녀들의 양육으로 드문드문 작품활동을 이어오던 신애라.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5년만에 복귀했는데, 4살 연하의 남자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과부(!) ‘오영심’ 역할을 맡았다.
실제로 신애라의 상대역 ‘문신우’ 역할을 맡았던 박윤재는 1981년생으로 신애라보다 무려 12살 연하! ‘불굴의 며느리’는 극 중 유난히 키스신이 많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김보연은 인터뷰에서 신애라가 키스신에서 일부러 NG를 내 키스신만 12번 촬영했다고 폭로해 신애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농담인지 아닌지는 본인만 아는 걸로ㅋ
하지만 신애라는 이내 “이 드라마가 19금이었다면 남편인 차인표를 외국에 보내고 촬영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차인표 역시 인터뷰에서 해당 작품을 보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신애라는 2013년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이후 자녀들과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2018년 돌아와 2020년 ‘청춘기록’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신박한 정리,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의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