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재연배우 출신 강해림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썸바디’. 데이팅 앱을 이용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살인범과 앱 개발자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극 중 데이팅 앱 ‘썸바디’를 개발하는 여주인공 ‘김섬’을 연기한 강해림. 무려 600:1의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신인인데요.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통해 연기활동을 시작한 강해림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인 2016년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에 당선, 본선에 진출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 하나 독특한 이력은 바로 재연배우로 활동했다는 것인데요. 어느덧 세 번째 시즌을 이어오며 사랑받고 있는 ‘연애의 참견’에 재연배우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 연기를 펼친 바 있습니다.
특히나 MC인 주우재는 강해림이 등장할 때마다 ‘나의 최애’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것은 물론, 재연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출연할만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썸바디’는 ‘해피 엔드’, ‘은교’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강해림은 출연 전부터 강도 높은 노출과 애정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어머니도 처음엔 반대하셨다구요.
하지만 평소 대범한 성격인데다가 도전은 하고 보는 성격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차지하는 행운을 거머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품 속에서 자신과 너무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난데다가 현장에서 실전을 해보니 무척이나 재밌었다는 강해림. 앞으로 매력적인 악역을 맡아보는 것이 배우로서의 꿈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시는 배우가 되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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