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서브 아빠 강기영
임순례 감독 ‘교섭’서 180도 다른 모습으로 기대
황정민과 현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임순례 감독의 신작 ‘교섭’. 해당 작에서 두 배우 외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가가 있으니 바로 강기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상적인 직장 상사인 ‘정명석’ 역할을 맡아 ‘서브아빠’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시청자들에게 큰사랑 받은 그.
극 중 이슬람 교리상 극단적인 형벌 대상인 도박과 음주를 즐기며 뒷골목의 삶을 살다가 감옥에서 꺼내줄테니 통역을 해달라는 ‘대식(현빈)’의 제안을 받고 작전에 함께 하는 ‘이봉한-카심’을 연기했다.
그는 극중 아프가니스탄의 공용어인 ‘다리어’와 탈레반이 속한 파슈툰족이 사용하는 ‘파슈토어’ 둘 다에 능통한 언어 능력과 잡초같은 생존 본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무래도 우리에겐 낯선 외국어 연기를 한다는게 결코 쉽지는 않았을 터, 생소한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는 그는 가요에 대사를 얹어 랩처럼 외우는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한다.
생소한 외국어로 상황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다는 강기영. 실제로 요르단에서 현지인들조차 돌아볼 정도로 완벽한 외적 변신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 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렸으며 오는 1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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