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 7반 이쁜이 ‘문지웅’ 최현욱 배우
‘약한영웅 Class 1’로 라이징스타 발돋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리와 최현욱. 두 사람은 2022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과 남자 신인상 후보에 나란히 올라 시상식에도 함께 참여했다.
최현욱은 김태리가 인기상을 수상하자 벌떡 일어나 허리를 숙이며 김태리에게 인사했지만 김태리는 최현욱의 어깨를 잡아 자리에 앉히고 말았다. 순간 최현욱은 포옹하려다 엉거주춤하게 자리에 앉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트위터에 올라온 5초 남짓한 해당 영상은 당시 2만 회가 넘는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최현욱은 김태리가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로 다시 호명되자 놀란 김태리를 축하하며 에스코트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최현욱의 신인상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남다른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 최현욱.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라켓소년단’으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배우가 되기 전 그는 야구선수를 꿈꾸며 2017년 ‘대통령기 전국 중학 야구대회’에서 ‘도루왕’을 수상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10여년간 해오던 야구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신인임에도 탁월한 연기실력을 뽐내는 그. 새로운 작품 ‘약한영웅 Class 1’로 다시 돌아온 그는 운동선수 출신답게 격투기 선수 출신의 의리남 ‘안수호’ 역할을 맡아 또 한 번 호평받으며 라이징스타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격투기 선수 출신이라는 설정을 능숙하게 잘 해내고 싶어서 액션스쿨에서 3개월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그. 아무래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이해도도 있고 금방 적응했던 것 같다고 한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대중들이 “얘가 걔야?”라고 얼굴을 못 알아봐줄 정도로 색다른 연기를 펼치고 싶다는 그. 얼굴이 잘 나오고 못 나오는 건 상관없이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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