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정호연
넷플릭스 ‘닭강정’ 특별 출연 소식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책임감 넘치는 탈북소녀 ‘강새벽’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은 정호연.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로 손꼽히며 해외 런웨이에서도 승승장구하던 그는 배우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으로 단숨에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았다.
덕분에 그의 차기작에 큰 귀추가 주목된 것은 사실. 놀랍게도 그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모두 국내 작품이 아닌 할리우드 작품이었다. 바로 A24의 영화 ‘가정교사’와 애플tv+의 ‘디스클레이머’.
‘가정교사’는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조 탤벗이 연출하며 조니 뎁의 딸로 유명한 릴리 로즈 뎁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르나트 라인제브가 정호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디스클레이머’에서는 무려 케이트 블란쳇과 호흡을 맞출 예정인 정호연. 우리나라 배우가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사실이 반가우면서도 국내 작품 소식은 없어서 아무래도 아쉽기도 하다.
그러던 중 드디어 정호연이 국내 작품에 출연한다는 진짜 반가운 소식이다. 해당 작품은 바로 ‘스물’, ‘극한직업’ 등으로 유명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는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닭강정’.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류승룡과 김유정이 부녀지간을 연기하며, 안재홍이 함께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출연이니만큼 정호연이 어떤 역할로 얼마만큼의 분량으로 출연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출연진에 정호연까지 합류한다고 하니 그저 반가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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