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도넘는 언행으로 구설수 칸예 웨스트
재산 20억 달러가 넘지만 하나도 부럽지 않어!
래퍼부터 프로듀서, 패션 디자이너까지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칸예 웨스트, 그는 사고뭉치로도 유명한데요. 바로 논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칸예는 “백인의 생명도 중요하다(WHITE LIVES MATTER)”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프랑스 파리 패션쇼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앞서 흑인 인종차별 반대 및 인권운동에서 사용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BLM)’를 뒤튼 문구였는데요.
일부 참석자들은 이 메시지를 보고 쇼 도중 자리를 뜨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가 BLM이 사기란 걸 알잖아. 이제 끝났어”라는 글을 올린 칸예 웨스트.
많은 이들이 그의 발언에 반박을 하고 나섰습니다. 뉴욕의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가브리엘라 카레파 존슨(Gabriella Karefa-Johnson)’도 그 중 한 명으로, 가브리엘라의 발언을 저스틴 비버의 아내인 헤일리 비버가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이에 칸예는 헤일리 비버의 성형수술을 비난하고 2016년 헤일리 비버와 드레이크 사이의 데이트 루머 기사를 올리는 등 도를 넘은 행동을 보였는데요.
헤일리 비버는 이러한 칸예의 행동에 대해 “자신의 친구를 지지했을 뿐이고 칸예의 이름을 거론한 적도 없다. 칸예는 선을 넘었다.”고 반발하는 한편, 저스틴 비버 또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손절’의 파도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발렌시아가의 런웨이에 직접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칸예. 하지만 발렌시아가는 공식적으로 게시된 칸예와의 모든 화보를 삭제, 칸예와의 콜라보 라인인 ‘이지 갭’라인도 전부 사이트에서 내렸는데요.
이 뿐 아니라 ‘이지’의 스폰서였던 JP 모건 은행 또한 관계 중단을 선언했으며, 아디다스도 칸예와의 모든 제휴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소송과 쿠엔틴 타란티노를 향해 “내 아이디어를 훔쳤다”고 저격하는 등 바람 잘날이 없는 날을 보내고 있는 칸예 웨스트. 과언 언제쯤 칸예에 대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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