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첫 딸을 출산한 배우 한지혜.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 남편과 결혼한 지 무려 11년만에 귀하게 얻은 딸데요.
결혼 후 오랜 기간 아이가 없어서 고민이었다는 그는 귀하게 찾아온 아이의 태명을 ‘방갑이’라 지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였지만 무사히 출산을 마쳤습니다.
어느덧 두 돌을 앞두고 있는 딸과 한지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만 같은데요. 하지만 “애 볼래? 밭 맬래? 물으면 밭 맨다”할 정도로 육아란 힘든 법이지요.
아무래도 한지혜 역시 육아로 한창 고생중듯 합니다. 한지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딸의 어린이집 등원 브이로그를 공개했는데요.
등원 전 아침밥을 먹던 딸은 갑자기 짜증을 내며 식사를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땐 모든 엄마들이 같은 마음일텐데요. 한지혜는 “딸이 아침 먹을 때 안 먹으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딸의 친구 엄마는 단 한 번도 자녀의 밥을 먹이면서 화가 나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어떻게 애 밥 먹이면서 화가 안 날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는 한지혜, 매우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고 합니다. 그만큼 어린 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세상을 아이의 눈을 통해 다시 한 번 보고 느끼면서 성장하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초보 엄마 한지혜는 또 이렇게 딸과 함께 한층 성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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