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결혼해 올해로 8년차 부부가 된
배우 안용준과 밴드 ‘상상밴드’의 보컬 베니
두 사람은 2011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4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9살 연상연하 커플이다보니 당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사실 외모로 봐서는 두 사람의 나이차를 쉽게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무척이나 동안인 베니. 남편인 안용준은 첫눈에 반한 아내에게 “좋은 분을 소개시켜 드리겠다”는 거짓말을 빌미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안용준과 만나기 전까지 연애를 알지 못하는 일명 ‘연알못’이었다는 베니. 자꾸 연애를 실패하는 터에 서점에 가서 그해에 나온 연애책을 모두 다 찾아보며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요.
안용준과 연애하던 당시 연락이 와도 세 번은 바쁜 것처럼 받지 않거나, 답장이 와도 3분 정도는 참고 안 보내는 등 책에 나온 방법들을 하나씩 다 해봤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8년만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세가 생겼으며, 오는 5월이면 부모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덧 40대 중반인 베니의 임신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는데요.
2021년부터 시험관 시술을 준비했으나 3차례의 가슴 아픈 유산을 경험했던 베니, 그의 이번 임신은 병원에서도 기적같은 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안용준은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다른 세상이 찾아왔다며 나와 이어진 생명체라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모쪼록 출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엄마 베니, 몸조리 잘하셔서 건강하게 잘 출산하시기 바라며, 새 생명의 탄생으로 앞으로 더 행복한 가정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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