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배우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해온 조은지. 2014년 매니저와 6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는데, 남편에게 직접 대시해 결혼까지 성공하게 됐다고 한다.
매니저와 2005년부터 알고 지내던 편한 사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이성으로 보는듯한 느낌을 받은 조은지. 여자만의 촉이 발동해 대시했지만 그만 3번이나 차였다고ㅠ
“네가 뭔데 나를 차?!”라며 분노하며 지내던 어느 날 매니저는 ‘맥주 한 잔 하자’라는 말로 조은지에게 연락해 만나게 된다.
“나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야 한다”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낸 매니저. 조은지는 바로 “결혼할 수 있다”고 대답했고 그 후로 두 사람은 연인에서, 그리고 부부가 된다.
바로 그 매니저가 지금 그녀의 소속사인 프레인TPC의 박정민 대표로 해당 소속사에는 배우 류승룡, 박지영, 오정세, 엄태구, 조현철, 이세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속해 있다.
조은지는 2014년 결혼 후 첫 연출작인 단편영화 ‘이만원의 효과’를 시작으로 2016년 ‘2박 3일’로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며 연출가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지난 2021년 첫 장편 상업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남편인 박정민 대표에게 존경한다는 말로 애정을 표현한 조은지. 앞으로 연출가로서의 활약도 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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